삶은 喜怒哀樂이다  
박명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는 생활하면서 마음의 변화는 수시로 바뀐다. 더구나 크고 작은 희로애락을 직접 듣고 보거나, 겪고 느끼며 살 때는 더하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직접 느끼며 행동했던 중요한 경험들은 오랫동안 머릿속에 각인되어 기억하게 마련이다. 
  이렇듯 우리가 살며 놀며 생각하고 느끼는 마음의 변화를 희로애락이란 네 가지 모티브로 나누어 시로 표현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로 느껴져 제 7시집을 쓰게 되었다. 
  따라서 7시집의 내용은 삶을 4가지 모티브인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분류하였는데  첫째로, “희(喜)는 기분 좋은 일이 있어 기쁘고” 라는 장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일 중에 기쁜 마음이 생길 때에 기분이 좋게 느껴졌던 상황을 시로 표현하였다. 
  둘째로, “로(怒)는 화나는 일이 있어 성내고” 라는 장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일 중에 몹시 화난 마음을 삭히는 상황을 시로 나타내었다. 
  셋째로, “애(哀)는 마음 아픈 일이 있어 슬프고” 라는 장은 일상생활에서 생긴 일로 인하여 몹시 가슴 아픈 마음 가눌 수 없는 상황을 골라 시로 표현하였다. 
  마지막으로, “락(樂)으로 즐기는 일이 있어 즐겁고” 라는 장은 일상생활에서 아주 즐거운 일 때문에 마음이 즐거운 느낌이나 감정을 시로 나타내었다.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욕망이 있다. 이런 욕망을 이루려고 노력하며 하루를 생활하지만 꼭 실현되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곧 인생이고 삶이다. 그러나 삶에서는 무수히 많은 일이 생겼다가 없어진다. 그 많은 일들 가운데 네 가지 모티브의 제 1장 희(喜)와 제 4장 락(樂)이 많이 생겨 엔도르핀이 무궁무진하게 일어나 늘 기쁘고 즐거운 날이 지속되길 빌 뿐이다. 
  오늘도 우리는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할 일을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여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이란 열매를 만드는 날이 되기를 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장 기분 좋은 일 있어 기쁘고  
둘째 손녀 만나는 날  
햇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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