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 마을 아이들
홍윤표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세상에 소년 소녀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아동학대 없는 아름다운 세상은 행복한 세상이다. 가끔 전해지는 아동학대 뉴스를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이마를 찌푸리게 해요.
하지만 학대하는 사람보다 착한 사람들이 더 많으니 다행이다. 학교에서 공원에서 바다나 현장에서 세상을 배우고 동요와 찬가를 부르며 뛰노는 어린이들 마당은 얼마나 곱고 선량하랴.
이 세상은 해님이 온 지상에 색칠해 놓은 대자연 속에 인간은 만물의 조화로움이 연속되어 살고 있다. 저자는 40여년간 자유시를 써 왔고 아동들과 함께 동시조 쓰는 마음으로 걸어 본 일이 없었다. 고려 때에 불러온 정형시적 옛시조를 통한 관심은 나이 들어 관심이 깊었다.
그간 옛시조 문학회원으로 대전시 가람문학을 통해 공부하며 한밭아동문학가협회에서 관심을 두고 어릴 때 아동과 소년의 세계를 생각해 써오다가 2016년 월간 「소년문학」 신인상 공모전에서 신인으로 당선해 월별 동시조를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
이젠 어린이의 세계의 마음을 조금 알고 동시조로 보물창고에 모아두었던 작품을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자 『두루미 마을 아이들』 시집을 펴내게 되었다.
두루미 마을은 매년 철새도래지와 시조市鳥로 잘 알려진 중도시인 당진시를 말한다.
세계나 전국에서 어린이를 돕고 돌보는 국제기구나 어린이집과 아동 돌봄센터나 초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새싹처럼 돌봐 주시는 기관이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저자는 옛시조와 더불어 동시조의 계승을 위해 역사적 징검다리를 놓고자 칠순 넘은 나이에 쓴 98편의 동시조를 모아 첫 번째 동시조집을 펴내며 좋은 작품을 쓰고자 더욱 노력하겠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책머리에
제1부 두루미 마을 아이들
가로수
가을 단풍
구름
금강
눈 내리는 날
도시락
두루미 마을 / 24딸기
바람 소리
꽃 사랑
수세미
아침 참새
엄마는 강해요
여름날 거리
외로운 나
우편물
참새
축구
할머니와 달팽이
친구 마음
제2부 엄마의 봄날
덩굴장미
가로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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