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출판공사에서는 『한국詩대사전(韓國詩大事典)』을 편찬 중에 있다.
'한국詩의 집대성', '한국詩의 총화', '한국詩의 정수', '육당 최남선부터 지금까지(1908~2024)' 등의 기치를 걸고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내년 9월에 발간 완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을지출판공사는 1985년에 『한국시조큰사전』(한춘섭•박병순•리태극 편저)을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1988년에 『한국詩대사전』(구상•정한모•문덕수 감수, 김영삼 편저), 2004년에는 『한국詩대사전』과 『한국시조큰사전』을 합본 및 개정증보판으로, 2011년에도 『한국詩대사전』(허영자•윤금초•윤해규 편저)을 발간한 바 있다.
이후 『한국詩대사전』에 누락된 시인들의 계속되는 재발간 요청과 성원에 힘을 얻어, 처음 발간 이후 38년 만에 이번 개정증보판을 발간한다고 을지출판공사는 밝혔다.
지난 2011년판 『한국詩대사전』은 4X6배판 3,552쪽 분량으로 수록 시인 3,530명, 수록 시 27,380편을 담아 금박 양장본으로 나왔는데, 문화부(그당시 직제)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 발간 사업 시작 당시 발표한 안내 자료
이번 『한국詩대사전』 개정증보판에는 4,000여 명의 시인을 수록할 예정인데, 새롭게 등재를 희망하는 시인은 소정의 자료(대표시5편〜7편과 프로필 등)를 을지출판공사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T)02-334-4050, 010-2289-4010, 이메일 ejp4010@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2011년판 『한국詩대사전』 내용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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