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기 신인문학상 시•수필•소설•동화 당선작,심사평,소감 실려
23일 108기-109기 ‘신인문학상 등단식-회원 송년회’ 행사도 열려
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은 최근 2024년 11-12월호인 통권 제109호를 발행했다.
이번 109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자유와 꿈이 이끄는 미래’와 정규범 문학광장 이사장의 ‘한국문학의 르네상스를 기리며’란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11-12월 여는詩는 표천길 시인(주간)의 ‘간이역 연가’가, ‘연재시’에는 이만섭 시인(문학광장 시부문 심사위원장)의 ‘가을’외 2편이 게재됐다.
‘특집 칼럼’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이 실렸고. 초대 수필엔 장동석 시인 겸 수필가의 ’자기 자신과 싸움‘이 실렸다.
‘이달의 시인’에는 김만수 시인(문학광장 고문)의 ‘변산반도 노을을 거닐며’외 4편과, 허남기 시인(문학광장 문예대학 부학장)의 ‘청보리밭 사잇길’외 4편이 실렸다.
‘이달의 수필가’에는 김춘자 수필가(문학광장 사무국장)의 ‘내 인생이라는 이름’외 1편과 천혜경 수필가의 ‘가시 같은 불통’외 1편이 실렸다.
‘신작詩’로는 강정희, 곽기영, 김계선, 김옥자, 김춘자, 모종락, 서정국, 오현월, 용원, 유세영, 이한명, 임영호 시인 등 42명의 중견시인들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됐다.
또 ‘신작수필’엔 김경업, 박철웅, 박한목, 안영대, 채규승, 현영철 수필가 등 6인의 작품이 실렸고 ‘신작 소설’에는 고승우 작가의 ‘숨겨놓은 딸’이 게재됐다.
아울러 문학광장이 올해 처음 제정한 제1회 ‘구로청소년 문학상’은 금상 최형욱(오류중3년) 은상 박규리(오류고3년) 동상 김지윤(구로중3년) 학생의 글이 실렸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론 시부문에 유현숙씨의 ‘귀뚜라미 연가’외 2편과 임금희씨의 ‘숨꽃’외 2편이, 한상우씨의 ‘가을 한낮 신촌역에서’외 2편이, 동시부문에는 홍석동씨의‘둥근 신발’외 2편이 실렸고, 수필부문에는 안성규씨의 ‘섣달 그믐날’과 이상영씨의 ‘워낭소리’가 게재됐고, 소설부문에 김영숙씨의 ‘죗값’이, 동화부문에는 변경미씨의 ‘이름은 왜콩, 호콩, 그리고 땅콩, 낙화생’의 작품 및 당선 소감, 그리고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특집으론 김선균 시인(황금찬시맥회장)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제109호가 나오기까지 편집후기와, 문학광장 임원명단이 등재됐다.
한편 문학광장은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2시 구로아트밸리 지하 1층 소극장에서 제108기-109기 신인문학상 등단식을 갖고 인근 음식점서 ‘全회원 화합의장 겸 2024년 송년회’ 행사를 진행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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