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성은어린이집…6개월∼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
평일과 주말·공휴일 24시간 긴급보육 서비스 제공
구로구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365열린 어린이집’ 사업에 선정돼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365열린 어린이집’은 근로환경 다양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양육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영유아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국공립 성은어린이집은 △시설여건 △지역여건 △권역별 대표성 △사업계획 충실성 등의 심사와 현장 점검을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서울시가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구로구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365열린 어린이집’ 사업에 선정돼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구로동 365열린 성은어린이집 내부>
성은어린이집(구로구 구로동로25길 14)은 평일과 토·일요일, 공휴일 주야간 24시간 상시운영(1월 1일, 5월 5일, 설·추석 연휴 제외)하고 있어,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할 때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7세 이하의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료는 시간당 3천 원(1일 5만 원)이다.
이용예약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누리집(https://iseoul.seoul.go.kr)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긴급한 경우 이용신청서,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하여 성은어린이집에 방문하면 당일 접수가 가능하다.
임진경 가족보육과장은 “이번 365열린 어린이집 운영으로 보호자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며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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