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의회 구의원 성명서 발표
“尹 대통령 헌정 질서 파괴 책임지고 즉각 사퇴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로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6일 구로구의회 본회의장에서‘12.3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탄핵소추안 찬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의회는 “비상계엄령과 함께 발표된 포고문의 지방의회 기능 정치 조치는 지방자치제도의 본질을 훼손하는 심각한 위헌적 조치”라며, 이는 “국민의 권리를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는 반민주적 시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로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6일 구로구의회 본회의장에서‘12.3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탄핵소추안 찬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어 “비상계엄의 선포는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시도로,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 규정하며, 윤 대통령의 책임있는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규탄 ▲윤석열 대통령의 헌정 질서를 파괴에 대한 사죄 및 즉각 사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찬성 촉구 ▲계엄령 선포 과정 규명과 가담자에 대한 법적 책임 등을 요구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라며, “헌정 질서 파괴 행위와 이를 지지하는 모든 시도를 단호히 거부하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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