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자회구로구지회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5일 온수보훈회관 4층 대강당에서 월남전참전 60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월남참전자회구로구지회(지회장 변주태)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5일 오후 4시 온수보훈회관 4층 대강당에서 월남전참전 60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 인사는 박종명 월남참전자회 중앙회부회장을 비롯 보훈단체 각 지회장, 제복입은 참전 용사 등 130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월남참전자회 풍물놀이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인사말, 축사 순으로 징행됐다.
이어 변주태 회장은 기념사에서 “자유와 민주, 세계평화를 위하여 우리민족 최초로 해외에 파병, 월남전에서 이룬 전우들의 피와 땀의 댓가로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과 세계 6대 군사대국을 건설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하고 “이제 전우들의 평균 연령 79세의 노병들이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참전영웅으로서 품위와 명예를 지키며, 다시한번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종명 중앙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월남전 전투병으로 파병되어 크고 작은 수많은 전투를 수행했으며, 우리 국군의 위상이 세계만방에 드높여졌으며, 조국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하고 “우리 참전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및 보상문제가 더욱 더 현실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훈혜택의 확대를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 우리 전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격려물품으로 백미 1포(10kg)씩 200포를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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