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2018년도 문덕수문학상(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 제정) 수상자로 홍신선 시인, 제37회 시문학상(시문학사 제정) 수상자로 조명제 문학평론가가 각각 선정됐다.
홍신선 시인은 경기 화성에서 출생하여 동국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예대, 안동대, 수원대를 거쳐 동국대 문창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귀촌해서 과수농사를 하며 시업(詩業)에 전념하고 있다. 1965년 월간 《시문학》 추천으로 등단하여 시집 『서벽당집』, 『겨울섬』, 『우리이웃사람들』, 『다시 고향에서』, 『황사바람 속에서』, 『자화상을 위하여』, 『우연을 점 찍다』, 『삶의 옹이』 『직박구리의 봄노래』와 『홍신선시전집』, 연작시집 『마음經』 등을 출간했다. 녹원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달진문학상, 김삿갓문학상,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조명제 문학평론가는 경북 청송 출생하여 1985년 월간 《시문학》 시 추천 완료와 계간 《예술계》 문학비평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다. 2010년 제1회 일지문예창작지원금 공모 당선. 2012년 제17회 중앙문학상 수상. 2017년 제1회 미산올곧문예상(평론 부문) 수상. 시집으로 『고비에서 타클라마칸 사막까지』(1988),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노래』(2011). 문학비평집 『한국 현대시의 정신논리』(2002), 『윤동주의 마음을 읽다』(2018) 등이 있다.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하였고 국제PEN한국본부 심의위원과 계간 《문예운동》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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