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수상’ 서 한단계 상승...교통유발부담금 징수 97%
찾아가는 캠페인, 홍보‧현장점검 강화 등 ‘우수한 평가’
구로구가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한 단계 오른 최우수 구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2억원의 성과급(인센티브)을 받는다.
▲ 구로구가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사진은 ‘찾아가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홍보 캠페인’을 마친 구로구 관계자들이 G밸리산업박물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수요관리 평가는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 관리 △특수 시책 발굴‧시정 협조 등 4개 분야 11개 세부 지표별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구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징수 분야에서 부과 대상에 대한 정확한 현장 조사와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97% 이상의 높은 징수율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분야에서 ‘찾아가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홍보와 현장점검을 강화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였다.
교통수요 중점 관리와 특수‧시책 협조 분야에서는 ‘구로나들목(IC) 도로 개선 사업’, ‘지(G)밸리 올레길 조성 사업’을 구로구 주요 사업으로 적극 활용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희정 교통행정과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기업과 구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준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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