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는 지난 12월 20일(금) 오후 6시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하여, 함께 다함께'라는 주제로 '2024부산장애인복지대회' 부산장애인인권상 시상식을 장애인단체 관계자, 본회 임원, 후원이사, 후원회원, 자원봉사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부산장애인인권상’은 지난 1년 동안 부산지역에서 장애인복지증진 및 인권향상, 자원봉사 및 나눔에 노력한 개인 및 단체를 표창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이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창립일인 12월 12일(올해는 창립 37주년)을 전후하여 시상식 행사를 개최하면서,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1년 동안 매진해 왔던 장애인․봉사자․후원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지나온 1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에 대한 소망을 품는 자리를 함께 마련한 것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그 동안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부산장애인인권상, 부산광역시장 표창,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감사장, 부산광역시교육감 감사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감사패 및 공로패가 주어졌다.
특히 올해 부산장애인인권상 '장애인 인권 실천' 부문에는 장애인들의 현실에 맞는 복지정책 개선 등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사)부산광역시사하구장애인협회 손문화 회장(남, 65세)이 선정됐다.
손문화 회장은 사하구 장애인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저소득 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였고, 산재, 교통사고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 장애인이 된 사람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현실에 맞는 복지정책 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부산시의회의정부문에는 이승우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 박진수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성현달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정됐다.
이 행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지난 11월 부산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2호 개통식이 가장 기뻤던 순간이었고,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온 우리 부산의 저력을 올해도 장애인 여러분과 함께 잘 보여준 한 해였다”라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시점에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리고,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신 분들를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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