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묵 목사(예광교회 담임목사•(사)글로벌행복한사람들 이사장)가 최근 ‘왜 사느냐고 묻거든’ 시집을 출간했다.

모두 101편의 시로 구성된 시집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자연과 일상, 신앙과 삶의 의미를 다룬 다양한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시집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고립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산책과 사색을 통해 탄생한 시들을 시작으로 주변 시인들과 지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시를 썼고, 깊은 사색과 삶의 경험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1부에서는 '물방울 여행' '삼일절' '어머니의 여행' 등 일상과 자연, 가족에 대한 시선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달맞이' '추석 아침' '가을비가 내린다' 등 계절의 변화와 그에 따른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3부에서는 '주 따라 가는 길' '생명 다할 때까지' '주님과 동행' 등 신앙에 대한 깊은 묵상을 담고 있다.

또한, 최 목사는 시에 곡을 붙여 노래로 만드는 작업에도 참여했다. 작곡가 최우규 교수와 김한영 목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를 음악으로 표현했고, 이환 목사, 민재연 선교사 등과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풍부하게 표현했다. 시인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이 담긴 시들은 독자들에게 진솔한 감동을 선사했다. ‘도서출판 지식나무’ 가 펴냈다.

-제31회 국제문학 신인 작가상 운문부분 ‘시’ 수상

-한국동심문학회 동수필 신인문학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구로지부 회원, 국제문학 회원

-저서 : 나는 사회사업가로 살기로했다(2018)

<이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