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기 신인문학상 시•소설 당선작,심사평,소감 실려
4일 채선당서 시무식 행사
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은 최근 2025년 1-2월호인 통권 제110호를 발행했다.
이번 110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새로운 시작, 문학의 빛을 따라’와 정규범 문학광장 이사장의 ‘을사년 새해를 맞는 문학의 소명’란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1-2월 여는詩는 이타린 시인 겸 문학광장 문예대학장의 ‘연두’가 게재됐다. 연재시엔 이만섭 문학광장 시부문 심사위원장 시인의 ‘山茶花)외 2편이 실렸다.
‘나의 문학관’은 김춘자 시인-수필가의 ‘성장과 돌봄’이 올라왔다. ‘이달의 시인’에는 김수연 시인의 ‘빗속의 장미’외 4편과, 손가연 시인의 ‘은행나무’외 4편이 실렸다.
‘이달의 수필가’에는 고순화 수필가의 ‘불볕더위 속에서’외 1편과 현영철 수필가의 ‘나의 부모님’외 1편이 실렸다.
‘신작詩’로는 곽혜숙, 김만수, 김선균, 김영숙, 민기준, 민인기, 박문신, 송건호, 유현숙, 이영태, 임장규, 장진, 정규범, 제성행, 한병진 시인 등 31명의 중견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됐다.
또 ‘신작수필’엔 김양수, 박순봉, 배한기, 송창재, 채백령, 안성규 수필가 등 6인의 작품이 실렸고 ‘신작 소설’에는 김영숙 작가의 ‘착각’과 황선영 작가의 ‘5.5도 취중 문자’ 게재됐다.
신작동화에는 김동미 작가의 ‘흥부네 벚나무와 놀부네 나비 알’과 심상숙 작가의 ‘앵두 아기’가 실렸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론 시부문에 안미영씨의 ‘날개가 돋고 있다’외 2편과 동시부문에는 박정희씨의 ‘꿈요정’외 2편이, 소설부문에 이상철씨의 ‘서해대교’ 등 등단자 작품 및 당선 소감, 그리고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또 허남기 문학광장 문예대학 부학장의 제110호가 나오기까지 편집후기와, 문학광장 임원명단이 등재됐다. 한편 문학광장은 오는 4일(토) 오전 11시 구로동 채선당에서 새해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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