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20일 지역 내 소외계층 510가구를 대상으로 ‘설맞이 선물꾸러미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에서 ‘설맞이 선물꾸러미 나눔’ 전달식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로구가 지난 20일 지역 내 소외계층 510가구를 대상으로 ‘설맞이 선물꾸러미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설맞이 선물꾸러미 나눔’ 전달식은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모두가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구로구나눔네트워크(구로구, 구로희망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진행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취약계층 중 가족이 없는 독거 어르신과 청·장년 1인 가구, 그리고 관리가 필요한 위기가구 등으로 총 510가구이다.
선물꾸러미는 떡국 떡, 현미 누룽지, 깻잎, 라면, 장조림 등 9가지 식료품으로 구성해, 명절에 필요한 기본적인 음식 재료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품목들로 꾸려져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물품 전달식을 개최한 후, 각 동 주민센터에 선물꾸러미를 배부했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지원 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물품을 전달하며, 주민들과의 소통도 이어갈 예정이다.
임진경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설맞이 선물꾸러미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전달 체계를 강화하여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