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월 21일까지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있다. <사진은 생활주변 위험수목 정비 전과 후>
구로구가 2월 21일까지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은 태풍, 강풍 등 자연재해 시 쓰러질 위험이 크거나 병충해‧고사 등으로 인해 가지 낙하 사고 우려가 있는 나무, 나뭇가지 등을 정비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주택 용도의 건축물 내 위험수목으로 ▲쓰러질 위험이 큰 기울어진 나무 ▲고사목 및 병충해 피해목 ▲과도한 생육으로 인해 낙하 위험이 높은 수목 등이 포함된다.
단, 산림보전지역이나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규모 사업체 부지 내 수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21일 오후 5시까지 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타인 소유 건축물 내 수목을 신청할 경우 소유자의 동의서 제출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를 접수한 후 심사를 거쳐 위험도가 높은 수목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2월 26일 구청 누리집에 공개한다.
손화남 공원녹지과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공공부문에서만 시행하던 위험수목 처리를 작년부터 민간 부분까지 확대했다”며 “위험 수목들을 조속히 정비해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구청 공원녹지과(☎ 860-2397)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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