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청각·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구 주관 행사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한다<사진능 지난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어 통역을 하고 있다>
구로구가 청각·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구 주관 행사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로구 주관 행사 수어지원 사업’은 장애인복지법 제22조, 한국수화언어법 제16조, 서울특별시 구로구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제5조 등을 근거로, 청각·언어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
통역사 파견은 구로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올해 주요 행사에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수어 통역사 지원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보경 장애인복지과장은 “누구나 차별 없이 정보에 접근하고 경험하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대한 불편을 줄이고, 행사 참여에 불편이 없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구로구 신년인사회, 장애인의 날 등 7개의 행사에 수어 통역사를 파견했다. 문의: 구청 장애인복지과 02-860-2815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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