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3동에 위치한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5㎏을 구로3동에 기부했다.
어린이 21명, 3년째 구로3동 이웃에 105Kg 기부
류미아 원장 “생애 첫 졸업식때 ‘나눔 사랑’ 실천”
구로구는 지난 19일 구로3동에 위치한 연꽃어린이집(원장 류미아)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5㎏을 구로3동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꽃다발 대신 쌀’ 행사는 연꽃 어린이집 ‘햇살반’ 졸업생 어린이 21명이 졸업식에 꽃다발 대신 쌀을 사서 기부하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행사로, 2023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3년째 이어져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류미아 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선한 마음을 키우며 생애 첫 졸업식에 꽃다발 대신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진경 구로3동 동장은 “나눔의 기쁨은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지역사회와 주민을 연결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꽃보다 귀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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