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궁동 42-2 일대에 위치한 궁동생태공원에 황톳길이 3월에 조성될 예정이다.
구로구 궁동 42-2 일대에 위치한 궁동생태공원에 황톳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건강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로구의회 방은경 행정기획위원장은 "궁동 주민들께서 오랫동안 황톳길 조성을 희망해 왔으며,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됐다"며 "구로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1월부터 추진계획이 수립됐으며, 현장조사와 자체설계를 거쳐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준공은 오는 3월로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은 곧 자연 친화적인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방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사업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며 예산 편성을 적극 요청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연지근린공원의 황톳길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푸른수목원 메타세쿼이아길 사이에 황톳길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시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구로구 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 위원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서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실현하고, 건강한 구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궁동생태공원의 황톳길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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