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역 시의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청량리역은 7개 철도 노선과 66개 버스 노선이 지나가는 동북권 핵심 교통거점으로, 하루 평균 15만 명이 이용하는 환승역이다. 남궁 의원은 2020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종합구상안이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서울시의 타당성 평가에서 비용편익분석(B/C)이 0.11로 낮게 산출되며 재정사업이 아닌 공공기여 방식으로 추진된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2024년 7월 청량리역이 국토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선정된 만큼, 이를 활용해 광역환승센터 건설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비창 부지(약 52,000㎡)의 개발과 공공기여 확보 방안을 서울시가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에 대해 "경제성을 보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남궁 의원은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는 동북권 교통의 중심이자 동대문구 발전의 핵심 열쇠"라며, 서울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을 강력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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