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건물 안전 문제로 개학 연기된 북성초등학교 현장 점검중인 최호정 의장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4월 11일로 개학이 연기된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성초등학교를 4일 긴급 방문했다.
북성초등학교는 지난 2월 28일, 개학을 앞두고 건물 3동 중 1동에서 안전 문제가 발견되어 개학을 연기했다. 해당 건물은 교실 8개와 급식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모듈러 교실을 구축할 계획이나, 공사 기간이 약 40일 소요될 예정이어서 개학이 미뤄졌다.
최 의장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는 필요했지만, 개학 연기가 최선의 방안이었는지 아쉬움이 남는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한 본관 건물을 활용해 개학을 앞당길 방안을 적극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북성초등학교는 5일 학부모 설문조사를 진행해 ▴학급 합반 ▴특수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한 후, 3월 10일 개학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지역구 시의원인 정지웅 의원도 함께했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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