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진 서울시 의원
건설 현장 사고 예방 및 안전 관리 강화 주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4일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도심 공사장의 안전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최근 안성 ‘천용천교’ 붕괴 사고로 건설 현장의 안전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남 의원은 서울시가 발주한 교량 건설 현장을 방문해 ▲추락방지용 안전 로프 미설치 ▲자재 관리 미흡 ▲가설 계단 출입 통제 부족 ▲시민 임시보행로 안전 미확보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공 품질 확보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공사 현장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답변했다.
남 의원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감리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현장 점검이 필수적”이라며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지적된 사항 중 일부는 즉시 보완됐으며, 추가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개선 계획이 수립됐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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