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만희 서울시의원
검침원 고용안정 및 디지털 오작동 대비책 마련 강조
서울특별시의회 유만희 의원(국민의힘·강남4)은 3월 4일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원격검침 전환사업의 필요성과 우려를 함께 전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올해 86,100개의 수도 계량기를 원격검침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이에 유 의원은 검침원 고용 안전 대책과 디지털 기기 오작동으로 인한 수도요금 부과 오류 문제를 점검했다.
또한, 수도사업소별 사업 물량 배분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특정 지역(중부사업소 35,000개)에 집중된 배분 기준의 불명확성을 제기했다. 사업 계약 방식이 공사비 변동 리스크를 초래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위험 검침지역을 우선 선정했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유 의원은 “100억 원이 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예산 집행과 면밀한 추진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