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선관위 4층에 마련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개표장에서 선관위원 등 관련자들이 지켜보고 있는가운데 개표를 하고 있다.
▲민혁근 오류1동금고 이사장
▲최성수 오류2동 금고 이사장
오류1동 민혁근, 오류2동 최성수 당선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3월5일 모두 끝났다.
이날 MG새마을금고중앙회 창립 이래 사상 처음 중앙선관위 위탁관리로 치러진 오류1동과 오류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오류1동에 현 민혁근(72) 이사장과 오류2동 역시 최성수(68) 현 이사장이 당선되어 ‘현역 불패’ 현상이 이어졌다.
이번 선거는 관내 새마을금고 10곳 중 단독 후보로 출마한 8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10개 금고 중 9곳 금고의 현직 이사장들이 출사표를 던졌고, 현 이사장이 입후보하지 않은 금고는 이경숙 동구로새마을금고가 유일했었다.
이번 선거에 2명의 후보자를 낸 곳은 2곳으로 오류1동과 오류2동 새마을금고였다.
회원 투표로 진행된 오류1동새마을금고는 현 민혁근(72) 이사장과 이우진(72) 전 부이사장이 출마해 민혁근 후보가 659표, 이우진 후보가 518표로 민 후보가 승리했고,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 오류2동새마을금고는 최성수(68) 현 이사장과 이태근(70) 전 이사가 출마, 최성수 후보가 총 119표 중 80표를, 이태근 후보가 39표를 득표해 최 후보가 당선됐다.
오류1동금고는 오류초등교 정문 인근 (전)오류도서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 오류2동 새마을금고는 본점 지하 강당에서 오후 4시부터 이사장 후보 2명의 정책발표 후 바로 투표에 들어갔다.
개표는 당일 6시 구로구선관위 4층에서 진행되어. 오후 7시에 당선자가 결정됐다.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69세로 최고령 후보자는 구로2동새마을금고 김석규 당선자와 디지털 새마을금고 남상호 당선자로 80세이며, 최연소 후보자는 55세의 구로5동새마을금고 곽성은 당선자이다. 곽 당선자는 유일한 여성이기도 하다.
다음은 관내 10개 새마을금고이사장 당선자 명단이다.
◎오류1동 새마을금고
△민혁근(閔赫根, 72세) 당선자는 현 오류1동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현재 구로․금천구 새마을금고이사장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오류2동 새마을금고
△최성수(崔聖壽, 68세) 당선자는 인천전문대학(현 인천대학교) 체육과를 졸업하고 현 오류2동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을 맡고 있다.
◎신도림 새마을금고
△최재무(崔載武 74세) 당선자는 현 신도림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전)구로구의회의장(4대 전반기)과 (전)민선 6기 구로구청장에 출마했다.
◎동구로 새마을금고
△이계명(李啓明, 75세) 당선자는 현 구로문화원장으로 (전)동구로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전)새마을금고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구로중앙 새마을금고
△배기택(裵基澤, 63세) 당선자는 현 구로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전)구로중앙새마을금고 전무를 지냈다.
◎구로2동 새마을금고
△김석규(金錫圭, 80세) 당선자는 현 구로2동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전)구로2동주민센터 동장을 엮임했다.
◎구로5동 새마을금고
△곽성은(郭性銀•여 55세) 당선자는 현 구로5동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전)구로5동새마을금고 상무를 지냈다.
◎디지털 새마을금고
△남상호(南相浩, 80세) 당선자는 현 디지털새마을금고 이사장이다.
◎고척 새마을금고
△석용식(石容湜, 58세) 당선자는 현 고척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전)고척새마을금고 전무를 지냈다.
◎개봉 새마을금고
△김용원(金庸源, 68세) 당선자는 현 개봉새마을금고 이사장(2015년6월1일~현재)으로 (전)개봉새마을금고 이사(2011년 6월1일~2014년5월)를 지냈다.
<채홍길.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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