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3월5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 기념사진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는 4월 9일부터 5월 13일까지 35일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예산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총 69조 7,386억 원 규모의 예산 집행 내역과 기금 사용 내역을 점검하며, 세입·세출 결산, 채권·채무 결산, 성과보고서를 종합 검토하는 절차다.이를 위해 5일 결산검사위원 20명을 위촉했으며, 대표위원은 이상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맡는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김종길·이상욱·정준호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고은경·김미경·김병철·서정화·임석훈·한귀전 세무사, 김경석·오지희·이상례 공인회계사, 김수진·김원행·변서영·이창석·한공식(前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前 공무원, 김진욱 변호사, 한태식 지방재정연구소장이 포함됐다.
검사가 완료되면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5월 30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며, 6월에는 결산승인심사와 시민·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심층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민 혈세 낭비를 막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절차”라며, “엄정한 검토를 통해 서울시 재정이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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