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진동·안전문제 지적…철저한 준비 후 정식 운항 주문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임만균, 더불어민주당·관악3)는 3월 5일 한강버스 여의도-마곡 구간을 시범 운항하며 시설 및 운영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한강버스의 내부 구조와 안전 장치를 면밀히 살폈으며, 특히 낮은 안전 펜스, 비상 탈출 장비 미설치, 심한 소음과 진동 문제를 주요 지적사항으로 꼽았다. 또한 화장실 출입문 개폐 어려움, 팔걸이의 안전성 부족, 통로 돌출 볼트 등 승객 편의를 저해하는 요소들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만균 위원장은 “조금 늦더라도 철저한 준비 후 운항을 개시해야 한다”며, “한강버스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수상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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