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 강화 및 생태환경 보전 방안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강남6)는 3월 10일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남산의 공공성 회복과 체계적인 생태환경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 임종국 위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은 남산 케이블카의 민간 독점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운영 수익을 남산의 생태환경 복원과 시민 여가공간 조성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곽정인 환경생태연구재단 센터장은 남산의 생물다양성 회복과 복원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개선 ▲공공복리 실현을 위한 경쟁체제 도입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태환경 관리 강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욱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은 “남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태환경 보존과 개발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적 제안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밝혔다.
<이성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