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서울시의원과 참석자들이 3월 20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 서울시 역할과 과제’ 정책토론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은 3월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 서울시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시의회의장, 성흠제 대표의원, 이병윤 교통위원장,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해 자율주행 기술의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발제는 한국교통연구원 탁세현 연구위원이 맡았으며, 서울시의 맞춤형 인프라 지원과 규제 개선, 사회적 수용성 확보 필요성이 주요 논의로 떠올랐다.
또한, 자율차 사고에 대한 보상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기술 발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시 자율주행팀은 자율차 구매 상용화 제도(B2B)를 기반으로 운행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준호 의원은 “서울시가 자율주행 교통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동성과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늘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모이길 바란다”며 “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가 글로벌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과제를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전했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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