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앞에서 2번째)이 3월 26일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3월 26일,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번 조문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이후 9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진행된 합동 일정으로, 지난 25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협의회 2025년 제2차 임시회에 이어 마련됐다.
협의회는 임시회에서 ‘산불 특별재난지역 지정 확대 등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원안 가결했으며, 정부의 피해 조사 결과에 따라 재난구호금 지원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산불 피해 지역에 재난구호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소방인력 80명과 소방차량 3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돕고 있다. 또한 병물 아리수 2만 1천 병을 포함해 식음료 등 긴급 물품도 현장에 지원 중이다.
최 의장은 “산불이 하루속히 진화되기를 바라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시도의회 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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