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중인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인호)이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 운영을 지난 2월 17일부터 시작했다. 해당 주차장은 2월 6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무료 개방한 후, 2월 17일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됐다.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은 24시간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차량 출입과 요금 정산이 자동화되었으며, 이를 통해 주차장 이용객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운영 효율성이 증대됐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본격 추진됐다. 도시계획 및 주차장 건립 절차를 거쳐 2024년 8월 19일 착공했으며, 같은 해 12월 31일 준공을 완료했다.

총 20면 규모로 조성된 해당 공영주차장은 4급지에 해당하며, 주차 요금은 5분당 100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시간제 주차만 운영되며, 월정기 주차는 추후 검토를 거쳐 운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 요금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출차 시 영수증을 제시하면 30분간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송인호 이사장은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 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주차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02-839-4875) 또는 구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