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년 18명이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4‧2 구청장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구로구청장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청년간담회를 열고 지지선언을 했다.
청년 정책 간담회 열고 청년 정책 등 제안
구로구 청년 18명이 오능 4월 2일 치러지는 ‘4‧2 구청장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구로구청장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청년간담회를 열고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구로구에 거주하는 청년 18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회사원과 학생 등 다양한 나이대와 배경을 가진 청년들로 구성됐다.
지지선언에 앞서 청년들은 장인홍 후보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 공간 확충 ▲청년 축제 활성화 ▲청년 지원 사업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김○○ 청년은 “구로구의 청년들에게 행정은 늘 높은 벽처럼 느껴진다”며 “문화와 삶이 연결된 정책,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 눈높이에 맞는 쉽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삶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구청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생각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을 이어가 달라”고 요청했다.
장인홍 후보는 “문화에 대한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싶다”고 답했다. 또한“청년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떠나고 싶은 구로가 아닌, 머물러 살고 싶은 구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인홍 후보는 이번 4월 2일 치러지는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서상범 후보, 진보당 최재희 후보, 자유통일당 이강산 후보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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