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궁동생태공원에 40m 길이의 황톳길을 조성하고 지난 3월 28일 개장했다.
맨발로 심신 피로 풀고 활력 되찾는‘힐링 공간’
구로구가 궁동생태공원(구로구 궁동 41-2 일대)에 40m 길이의 황톳길을 조성하고, 지난 3월 28일 개장했다.
따뜻한 봄을 맞아 구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황톳길은, 맨발 걷기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황톳길 조성 사업은 구민 복지 증진을 목표로 방은경 행정기획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방 위원장은 “궁동생태공원의 황톳길을 통해 많은 구민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톳길 조성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세족장과 신발장도 함께 설치됐다. 이를 통해 맨발 걷기 후 깨끗하게 발을 씻을 수 있어 더욱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안전한 보행을 위해 핸드레일도 설치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 위원장은 “구로구민들이 자연을 즐기며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며“이 황톳길이 많은 분들에게 행복한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궁동생태공원의 황톳길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시민이 찾는 자연 친화적인 산책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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