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함께하는 사랑밭’과 공동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동수)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공동으로 지난 4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천 인라인스케이트장(구일역 1번 출구 인근) 및 인근 안양천 일대에서 제3회 '2025 동행: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가 안양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함께 즐기며 약 4km 코스를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장애 당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문화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찬조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구로구 내 여러 장애인 단체와 지역사회 기관들이 적극 참여하여 각기 특색 있는 체험 부스와 활동을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됐다.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동수 센터장은 "제3회를 맞이하는 '2025 동행: 함께하는 걷기대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로구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이해와 협력, 유대감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0년 설립 이래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장애인 권익 증진 활동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