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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조선, 동틀 무렵 붉게 물든 나라

등록날짜 [ 2018년11월14일 15시56분 ]


조선, 동틀 무렵 붉게 물든 나라 
버라토시 벌로그 베네데크 지음 / 최두환 역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제목이 『KOREA, A HAJNALPIR ORSZÁGA. Baráthosi Turáni Könyvei Ⅷ』이다. 이 저자 버라토시가 투란Turán을 주제로 펴낸 책들 가운데 이것은 여덟 번째 책이며, 한국만을 유일하게 다룬 것인데, 이 책을 내 스스로 번역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 게다가 헝가리어라는 것에는 지리적으로도 멀 뿐 아니라, 관광으로라도 가 보지 못한 나라이고, 다른 어떤 외국어보다도 접근이 어려웠기에, 그에 대한 정보도 내게는 전혀 없었다.
  그런 2005년 늦가을이었다. 경남대학교에서 박사과정(경영학)을 마치고 바로 이어서 국립 경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동양사)에 등록하여 반년이 지난 그 시점에 대학교 도서관에서 초머 모세 역저, 버라토시 벌로그 베네데크가 지은 책 『코리아, 조용한 아침의 나라』(집문당)를 보았다. 지은이가 헝가리 민속학자라고 소개되었기에 다른 여느 여행기와는 다른 무엇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아예 출판사 집문당에 주문하였다. 집문당은 ‘한말 외국인 기록’을 시리즈로 펴냈고, 졸저 『대동여지도에서 낙타전쟁』 등을 출판하여 왔기에 그런 친분 때문인지 친절하게 빨리 보내 왔었다.
  조선의 역사가 우리들의 상식을 충격의 도가니에 몰아넣고도 남을 만큼 그 동안 아시아=조선의 패러다임으로 사관을 정립하기에 결정적 자료로 활용되겠다는 확신이 섰다. 그 동안 나는 좀더 유럽과 아프리카까지의 영역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새비지 랜도어의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집문당, 1999)이 있듯이, 결코 낯선 제목이 아니기에 읽기에 부담없이 여느 책처럼 빨리빨리 넘어가다가,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제2장 자연 환경에 “한반도가 … 큰 폭의 기온차 덕분에 독특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만주와 마찬가지로 열대, 한대, 온대 지대가 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문장에서 나의 눈길이 탁 멈추었다. 아니 심장이 무척 크게 뛰었다는 말이 더 솔직할 것이다.
  이 문장에는 조선 강역에 분명한 진실이거나, 반드시 오류 내지 왜곡이 저자 또는 번역자에게 있다고 판단했다. 이 사실 하나만이라도 밝혀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한반도’와 ‘열대 및 한대’의 존재 내지는 관계, 그 진실의 확인에는 원문부터 대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출판사를 통해 간절한 부탁으로 번역자의 연락처를 알아내어 직접 방문 이전에 먼저 전화로 확인해 보았다. 2007년 5월이었다. 상대방의 전화에서 들리는 소리는 굵직하고 교양이 물씬 묻어 있는 나이 지긋한 느낌이 다가왔다.
  나는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는데, 그 책을 번역한 초머 모세는 자기 사위이고, 딸과 함께 현재 한국에 없으며 헝가리에 산다고 했다. 원문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질까 싶어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원문을 꼭 구해야 하겠는데 어떻게 연락할 수 없겠느냐며, 도와 달라고 하니, 딸에게 연락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과연 보름쯤 지나서 직접 헝가리에서 한국 진해까지, 유럽 중부에서 극동아시아의 끝 한국 땅끝을 잇는 국제통화가 되었고, 한국말로 역저자의 부인 남선미 씨와의 역사적 순간이 지금까지 벌써 10년을 넘기게 되었다. 당시 그녀는 그 동안 여기저기 알아보니 헝가리 부다페스트 고서점에서도 웬만한 곳을 다 찾아봤는데, 지금까지 단 1권밖에 없는 귀한 것이라 비싸다고 했다. 그리고 나라마다 언어의 습관 때문에 원문과 번역에는 헝가리어와 한국어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그 때문에 의역을 많이 했지만, 원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으며, 지금 의문의 문장도 아직 따로 비교하지는 않았지만, 다시 보더라도 원문과의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번역의 고충과 자신감을 말해주어 무척 고마웠다. 그리고 언젠가 기회가 되면 나도 번역을 해보겠다는 뜻을 말하니, 번역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까지 친절함이 몸에 밴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1달쯤 지나 6월 28일에 이메일이 왔다. 꼭 구입하겠다면 거의 절반으로 할인하여 150유로를 송금하면 책 항공우송료를 헝가리 고서점에서 부담하여 부쳐주겠다고 했다. 남선미 씨는 이 값이 비싸서 포기하겠다면 번역할 때 썼던 낙서된 것을, 알아보기 힘든 곳도 있겠지만, 꼭 필요하다면 복사하여서라도 보내주겠다고까지 했다. 나는 그 말에 감동하였고 너무 고마워서 나는 그냥 그 값으로 사겠다고 결정했다. 열흘쯤 지나 7월 9일에 외환은행 마산지점에 가서 그 금액을 송금(거래번호 032-OTT-070700062)하였고, 며칠이 지나자 꿈에도 그리던 그 작은 책이 나의 손에 들어 왔다. 책은 가로 14.8㎝×세로 22.2㎝×두께 1㎝, 분량은 속표지 포함 본문이 80장 160쪽이다.
  이 지면을 통해 늦으나마 남선미 씨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 올린다.
  무엇보다 큰일은 헝가리어를 내가 아직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았던 생소한 언어이므로 한 글자라도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었다. 먼저 『헝가리어-한국어 사전』을 찾으려 했으나, 부산 경남에서는 이 사전이 없어 서울 외국어대학교 헝가리어과에 전화로 물어보니 구내서점에 있다기에 『알기 쉬운 헝가리어 입문』과 함께 구했다. 뒤이어 『헝가리어 문법 연구』를 인터넷 서점을 통해 구하여 독학하였다. 귀에는 전혀 익히지 않지만, 눈으로는 볼 수 있고, 구글 번역기에서 읽어도 주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10년이 지나니 번역의 의욕이 생겼다. 번역 기간은 버라토시의 책 출간 90주년을 맞는 해 2019년까지 2년으로 잡고 2016년 11월부터 본격적 번역에 들어갔다. 하루에 한두 줄을 낑낑대면서 지냈던 날들이, 그리고 뜻하지 않게 갑자기 진해문인협회 회장을 맡게 되어 복잡한 사건의 해결과 크고 작은 행사 일정 때문에 더욱 진척되지 않았지만, 밤잠을 잊으며 꾸준히 씨름하는 사이에 이제는 하루에 한 페이지 32줄을 번역해내기에 이르렀다.
  이 결과로 알게 된 사실은, 이 원문은 웬만한 책보다도 분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과히 충격적 사실이 많다는 것과 번역에 빠진 원문이 한두 줄이 아니었다.
  어쨌거나 무엇보다 헝가리어를 어떤 외국어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은 그 언어의 특징의 하나로서 어순이 우리 한국어와 매우 비슷하며, 문장에 관계절이 많이 있더라도, 한글의 토씨처럼 헝가리어에는 후치사가 있어, 이런 특성을 알고 보면, 같은 우랄-알타이어족으로서 문장을 이해하는 데에 참으로 재미가 있다.
  헝가리어는 커진치 페렌츠Kazinczy Ferenc/1759~1831를 중심으로 언어개혁운동이 있었고, 1832년에 헝가리어 정서법이 제정되고, 1844년에 헝가리어 공공어로 결정되고, 1847년에 규범 문법이 등장하고 현대 헝가리어가 성립되었다.
  이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서는 주시경周時經/1876~1914을 중심으로 1896년에 독립신문사 및 협성회의 동지들을 모아 ‘국문동식회國文同式會’를 조직하여 맞춤법을 연구하고, 1898~1900년에 ‘대한국어문법’을 만들어 지금의 한글로 발전하였다. 이렇게 헝가리어도 한글도 갈고 닦고 잘 다듬어서 만들어진 것이다. 나라의 역사도 갈고 닦아야 빛날 것이다.
  이와 같은 시기에 유럽 사람들은 조선을 많이도 찾아 왔으며, 기행문도 상당히 많다. 이 버라토시의 글도 그들 가운데 하나이다.
  그래서 이 헝가리어 책을 번역하는 원칙에는 다음과 같이 정하고 지켰다.
  첫째, 번역 책의 제목을 기존의 『코리아, 조용한 아침의 나라』는 원문의 뜻에 부합되도록 고쳐 『조선, 동틀 무렵 붉게 물든 나라』라고 정했다. 전자는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무기력함과 필연의 멸망의 느낌이 들지만, 후자는 스스로 일어나 새 희망과 발전의 가능성이 있는 전환기의 나라라는 의미가 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둘째, 원문에 충실한 직역을 하되, 관사나 고유명사 등에는 이해를 돕기 위하여 본뜻의 글자/낱말에 작은 글자아래첨자로 덧붙여 나타내었으며, 본문에 역자의 각주를 달았다.
  셋째, 원문의 차례와 본문에 “몽골의 침략”만이 ‘절’에 해당되며, 나머지는 일체의 ‘절’의 표시가 없으므로, 대괄호[ ]로써 ‘절’을 나타내어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넷째, 원문에는 일체 각주가 없으므로, 필요한 곳에는 역자의 각주를 달아 필요한 사료나 설명을 덧붙였다.
  다섯째, 원문의 본문에 그림이나 사진이 일체 없지만, 적절한 곳에 임의의 사진이나 그림을 삽입하였다.
  여섯째, 특히 고유명사의 경우에는 될 수 있는 대로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았으며, 숫자는 천千 단위의 쉼표(,)는 쓰지 않고, 만萬 단위로 표기하였다.
  일곱째, 어떤 낱말에는 헝가리어 사전에 나오지 않을 경우, 그 형태로 짐작하여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라틴어 이탈리아어 페르시아어 일본어 사전 등에서도 두루 찾아보아 그 뜻을 똑바로 밝혀내려고 노력하였다.
  여덟째, 이 번역에는 『헝가리어 문법 연구』의 형태론과 통사론에 충실하였으며, 필요시에는 매우 불충분하지만 ‘구글 번역기’를 활용하되, 의문스런 낱말은 비슷한 시기에 조선을 다녀갔던 여행기의 내용을 비교 확인함으로써 정확성을 기했다.
  아홉째, 역사적 사건에는 『삼국사기』『일본서기』『조선왕조실록』『대한계년사』 등의 사료를 확인하였으며, 주요 지명에는 버라토시의 여행과 비슷한 시기에 편찬된 서양 사람들의 여행기를 인용하여 그들의 인식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고증하였다.
  열째, 이 책을 새롭게 내놓는 이유는 제2부에 “코리아, 조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장을 만들어 기존 번역의 오류 및 번역에 빠졌던 글들이 무엇인지, 읽기에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기존 번역에 빠진 부분은 원문을 실어 대역을 보였으며, 이 책이 말하는 지리적 위치와 가치를 별도로 제시하였다.

최두환, <역해자의 말 - 이 책 번역의 변辨>

  이 책은 알맞게 작은 여행기이며, 아프리카의 어떤 나라보다도 더 알려지지 않은 나라와 민족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지금은 일본의 식민통치 아래에서 삶과 죽음을 걸고서 일본과의 소리없는 전쟁을 하고 있는 나라와 민족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헝가리에서는 지금까지 ‘동틀 무렵 붉게 물든 나라’와 그 민족에 대하여 거의 정보가 없었고, 게다가 매우 엉터리였다. 가슈파르 페렌츠Gáspár Ferenc/1861~1923는 《돛과 증기로 4만 마일을》(Szeged, 1892)이라는 제목의 책을 썼는데, 그 책에서는 겨우 몇몇 페이지로써 그 국민을 세계에서 가장 보기 싫고 가장 더러운 나라로 그려냈다. 사실 적잖이 유럽 문헌에서 한국에 대해 쓰인 몇몇 책에는 그들에 대해 악의적으로 썼다. 그런데 틀림없이 이 서적들은 나쁜 감정을 가지고 밑도 끝도 없이 겉짐작으로 그러한 사람들에 의해 펜을 놀려 야기되었고, 그것은 단지 잠시 관계된 한국을 그리고 착한 사람들을 더 소홀히 다루었다. 매우 이름난 것으로 사실과 일치하는 그런 빈정대는 영국 속담에, 배가 항구에서 석탄을 싣는 동안에 그곳 사람들과 그 나라까지 조사했다는 말이 있다. 그가 그랬다.
  나는 한국과 한국 사람을 철저하게 연구하지도, 스스로 그들의 권리를 침해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일본국 역사를 내가 연구할 때에 조선의 역사도 많이 보았으며, 조선에는 두 번의 짧은 여행을 하면서 민속학자로서 열린 눈으로 쌓은 경험을 가지고 조선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하여 더 많은 민속에 관한 일을 관찰하였는데, 어떤 전문가도 느끼지 못했던 것을 자세한 공동생활체를 알아냈다. 이렇게 짧은 몇 주 동안에 한국에서 충분한 자료를 가득 채워 나의 민족과 나라헝가리에 소개하여,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고 보며, 충실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술하였다.
  우리 투란에 기원하는 헝가리 사람들은 조선과는 더욱 각별한 이해관계로 엮여져 있다. 조선 사람들이 투란의 특성을 가진 것은 이미 학문적으로 밝혀진 바가 있다. 나는 수많은 관련 학위논문을 보았고, 일본인 교수 시라토리 쿠라키치Sirátori Kuriákicsi(sic)/白鳥庫吉/1865~1945는 엄청난 문헌에서 살펴보고 한국어는 투란어와 진짜 가까운 친족관계에 있음을 증명하였는데, 이 책에서 1000개를 넘는 한국어 낱말로부터 동일한 어원을 가려내었다. 영국의 유명한 언어학자 윌리엄 조지 아스톤Willian George Aston/1841~1942은 거의 반세기 전에 썼으며, 한국어와 일본어가 투란어와 친족관계에 해당됨을 밝혔다. 이 책에서는 이미 이러한 언어의 속성을 해석하였는데, 두 언어와 함께 투란어의 친족관계와 단지 이것이 한층 더 기대하는 해결책으로 결정할 것은 그 둘과 함께 별도의 갈래로 하여 편입할지, 그렇지 않으면 투란어와 관련하여 다른 갈래로 만들지, 더욱이 그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를 알겠는가?
  그것을 나의 헝가리말갈의 시각에서는 특별한 관심거리로 받아들였는데, 그것은 중국의 본바탕에서 알게 된 역사적 사실에서 B.C.로 수천 년 전에 중국은 오늘날 만주에서 살고 있던 북쪽의 훈족을 정복하여 그 나라를 없애버렸다. 북쪽의 훈족 몇몇 주류는 움직이지 않았고, 나머지는 북쪽으로도 서쪽으로도 원문 “északnak és nyugatnak”를 초머 모세는 “서북쪽으로”라고 새겼는데, 그러려면 원문은 ‘északnyugatnak'이라 했어야 했다.
  갔지만, 동쪽으로도 옮겨가서 오늘날의 한국의 반도로 원문 “koreai félszigetre”를 초머 모세는 “한반도에”라고 새겼는데, 그러려면 접미사가 ‘-nel’이여야 하며, ‘한국=반도’의 뜻으로 풀이되는 “한반도”라면 ‘i’가 없는 ‘korea félszigetre’ 또는 ‘félsziget koreare’라 해야 마땅하다. 그것은 ‘한국의 반도로’ 또는 ‘한국 안에 있는 반도로’라고 새겨야 옳다.
  갔다. 이곳에 도달한 사람들은 일부가 섬 남동쪽의 끝이었다. 게다가 일본으로는 떠밀려갔고, 나머지 사람들은 틀림없이 뒤섞여서 오늘날의 한국의 국민을 만들었다.
  모두 다 헐뜯는 무고짓거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약간의 문헌으로부터 발견했는데, 한국 국민은 주변의 다른 민족보다 신체적으로 훨씬 뛰어나며, 중국에 뿌리를 둔 고대 문화와 최고급 지식을 일본에 전하여 주었다. 그리고 또한 한국 국민은 정신적 능력뿐 아니라 일본 사람 그리고 중국 사람과도 겨룰만하며, 한층 더 칭찬할만하지만 그보다 더욱 우월함이 밝혀졌다. 그리고는 내가 이 책을 펴내면서 축복받고, 우리헝가리 민족에게 진정 바람이 있다면, 적어도 이미 훈족처럼 갑옷으로 혈관을 보호하고, 우리 헝가리 사람과 같이, 나의 헝가리 형제자매한국와 친분을 맺어주기와 사랑해주는 것이다.

버라토시 벌로그 베네데크, <저자의 말 - 머리말 >


                   - 차    례 -   

역해자의 말 | 이 책 번역의 변辨 _ 최두환 
저자의 말(머리말) | 버라토시 벌로그 베네데크 

제1부 조선, 동틀 무렵 붉게 물든 나라 

제1장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까지  
     [페트로 파블로프 만에서 정크선을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를 뒤로 하고 남쪽으로]  
     [산길을 지나 스님의 공양을 받으며] 
제2장 자연 조건  
     [한국의 지형과 기후]  
     [동물과 식물]  
     [황금, 광물이 풍부한 나라] 
제3장 여행의 어려움  
     [다루기 사나운 한국의 숫말]  
     [생활 풍습]  
     [한국 사람의 청결]  
     [균형 잡힌 잘 생긴 몸매]  
     [하렘 문화]  
     [올림머리에 코르셋을 입다] 
제4장 절의 세계  
     [한국의 샤마니즘과 불교]  
     [한국의 고유한 문자]  
     [불교의 전래와 신앙]  
     [새로운 시대의 시작]  
     [종교 의식]  
     [투란 연맹 본부 창립] 
제5장 단편적 한국 역사에서  
     [일본의 기원은 B.C. 660]  
     [일본 역사 속의 한국]  
     몽골의 침략  
     [임진왜란, 일본의 조선 침략] 
제6장 한국이 일본에 미친 문화적 영향  
     [한국 문화의 전파]  
     [불교의 중국 전래]  
     [한국 불교의 영향] 
제7장 유럽, 한국을 알게 되다  
     [한국으로 가는 길]  
     [크리스트교도의 박해]  
     [개항의 시대 열리다]  
     [음모의 그늘] 
제8장 물마루에서 서울까지  
     [폭풍우 쏟아진 물바다]  
     [지독한 악취 풍기는 음식 하나]  
     [불편한 잠자리]  
     [사금을 캐는 사람들]  
     [한국 사람, 타고난 광부]  
     [경쟁적 광산 개발]  
     [그래도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하며]  
     [척화비, 천주교와의 선전포고]  
     [개화로 가는 험한 길]  
     [전통 파괴와 유지의 충돌]  
     [한국의 명절과 장례] 
제9장 도성과 항구  
     [거대한 성벽의 도성]  
     [서울 풍경 속에서]  
     [화려한 궁궐 생활]  
     [자유 시장 경제의 기틀]  
     [제물포, 국제 항구 도시로 서다] 
제10장 일본을 상전으로  
     [홍범 14개조 선포]  
     [단말마, 명성황후 시해와 아관파천]  
     [대한제국의 멸망과 일본의 통치]  
     [일본 통치의 작은 성과와 속셈] 
제11장 한국은 자유롭게 먹고살기 바라며 그렇게 살 것이다  
     [노르웨이 건조 목제 정크선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 

<원문> Korea, A Hajnalpir Országa 

제2부 코리아, 조선에 대한 새로운 해석  
   잠자는 역사를 깨우며 

제1장 지명과 지리적 위치의 재조명  
   페트로 파블로프 만péter-pál öböl에 대하여  
   블라디보스토크의 비밀  
   투란Turán에 대하여  
   훈족의 행방에 대하여  
   낯설다는 국호 Korea  
   임진왜란 때의 울산에 대하여  
   제물포와 경인선에 대하여  
   철도, 경원선에 대하여 
제2장 새롭게 인식해야 할 문화  
   하렘에 대하여  
   지붕이 뾰족한 방과 가옥 구조  
   여자의 의상 : 코르셋과 가슴선에 대하여 
제3장 과도한 의역 및/또는 빠진 번역  
   과도한 의역  
   번역에 빠진 내용들  
   진고-코고神功皇后의 신라 침략  
   일본 안에서의 합종연횡 작전  
   조선의 개방  
   그 강한 핀란드 국민성보다 강한 한국의 미래 

참고문헌 

[2018.11.15 발행. 70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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