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G밸리체육관(디지털로26길 87) 개관식이 지난 4월24일 오후 3시 각계 인사와 G밸리 근로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관식은 구청 지역경제과 정소미 기업지원팀장의 사회로 식전 바이올린 연주에 이어 내빈 소개, 윤진홍 지역경제과장의 경과보고, 장인홍 구청장 인사말과 윤건영 국회의원, 정대근 구로구의회 의장, 박칠성 시의원 등 축사, 기념테이프 커팅, 시설라운딩 순서로 진행됐다.
장인홍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구로G밸리체육관은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직장인들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쉼터가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건강을 챙기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디지털단지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로G밸리체육관은 연면적 4,840㎡의 지하2층에서 지상5층 규모로 △지상5층 스크린골프연습장 △지상4층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아카데미 △지상3층 기구 필라테스실, 다목적실 △지상2층 헬스장 △지상1층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카페테리아 △지하1∼2층 주차장 등 인근 근로자 및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춘 체육시설로 조성됐다.
체육관에는 스크린골프, 헬스, 기구 필라테스, 웰빙문화(에어로빅, 줌바댄스, 웰빙요가, 뷰티발레 등)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3월 1·2차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체육관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 등 수합된 의견을 검토 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정식 운영 준비를 해왔다.
오는 5월 1일 정식개관을 앞두고 지난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스크린골프 등 프로그램별 정식 회원 581명 모집했다.
운영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각 운동 프로그램별 정원, 운영 요일과 이용 금액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체육관 현장 방문 또는 전화(070-4119-6082)로 문의하면 된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