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관내 전 지역 대상으로 주차장 수급·안전관리 실태조사를 5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주차장의 수급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함으로써 향후 정책 수립과 시설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 중으로 10일간 관내 1∼2개 조사구역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전체 조사구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노상, 노외(평면식, 건축물식 등), 부설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한 주차시설 현황·주차장 안전관리 실태조사 △도로상에 주·정차되어 있는 모든 차량에 대한 주차 이용실태 조사 등이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실증적인 자료를 확보해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주차관리과(02-860-2131)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단순한 현황 파악이 아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정비하여 주차 편의를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