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보송보송행복나눔 빨래방’ 행사에 참석한 여성회 회장단 봉사자들과 개봉3동장(조영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 위해 이불 빨래 수거·세탁·배달까지
서울경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철환)이 주최하고 각 여성회 회장이 함께하는 ‘2025 보송보송행복나눔 빨래방’ 봉사활동이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이번 활동은 관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봉사단은 올해도 약 60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과 건조를 마치고 다시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전 과정에 손을 보탰다.
이날 경서농협 박옥희 복지과장을 비롯해 여성회 김미경, 김명숙, 백정현, 사향자, 안미정, 이봉례, 이순례, 조순례, 홍월선 씨가 참여해 이웃을 위해 정성 어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개봉3동 주민센터 조영자 동장이 현장을 격려차 방문해 봉사자들 한 분 한 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밝게 만든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보송보송행복나눔 빨래방’은 2022년 처음 시작되어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대형 세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세탁을 넘어, 이웃의 삶에 보탬이 되려는 마음이 모여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고 있다.
조합장 이철환 씨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잠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농협의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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