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의회가 지난 28일 5일간의 제33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행정사무감사계획 채택, 조례안과 동의안 등 15건 의결…2건은 부결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지난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제335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을 진행했으며, 상임위에서 논의된 안건은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의원발의 5건과 집행부 제출 10건으로 총 15건이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명숙 의원)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명숙 의원)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서울특별시 구로구 50대 정신건강검진·상담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권 의원)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용민 의원) 등이 있다.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항동푸른도서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로구 반려견 놀이터 및 동물복지지원센터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로구8호점·9호점·20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 포함되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
반면 △구립 온수어르신복지관 시설 및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로시니어클럽 시설 및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은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부결됐다.
정대근 의장은 “구로구의회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한편으로는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구민의 신뢰를 얻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정 주요 집행사항 전반을 점검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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