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은 지난 5월 28일 유일한홀에서 독립유공자 故손이도 지사의 후손 손명원씨(왼쪽)에게 건국포장을 전수했다.
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염정림)은 지난 5월 28일 유일한홀에서 독립유공자 故손이도 지사의 후손에게 건국포장을 전수했다.
故손이도 지사는 시카고 등 미주 지역에서 대한인국민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독립선언식에 참석하고,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는 등 미주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1년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그간 유족 확인이 어려워 포상 전수가 늦어졌으나, 최근 열린 제74차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 심의를 통해 후손으로 확인된 손명원님은 순국선열 故손정도 지사의 손자녀이자 초대 해군참모총장으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손원일 제독의 자녀로서 독립과 호국을 대표하는 명예로운 보훈가족이다.
염정림 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지사님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잊지 않고, 영예로운 포상을 늦었지만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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