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11월 13~15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4%(총 통화 7,039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주요 사건
- 11/9 문재인 대통령, 신임 경제부총리 후보 홍남기 지명·청와대 정책실장 김수현 임명
- 11/9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전원책 변호사 해촉
- 11/11 청와대, '송이버섯 답례'로 제주산 귤 북한 전달
- 11/12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노총 비판
- 11/13 文, 5박 6일 일정 싱가포르·파푸아뉴기니 순방차 출국
- 11/14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결론·주식 거래 정지
- 11/15 대입 수능 / 한국당, 조강특위 외부위원으로 오정근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 선임
- 2019 예산안 심사 / '탄력근로제' 확대 논란 / '광주형 일자리' 협상 난항
주요 결과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52% vs '잘못하고 있다' 40%
한국갤럽이 2018년 11월 셋째 주(13~15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2%가 긍정 평가했고 40%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4%).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56%/34%, 30대 64%/27%, 40대 58%/36%, 50대 42%/50%, 60대+ 43%/48%다.
◎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1%,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2%로 높은 편이지만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12%·26%)보다 부정률(82%·68%)이 높았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7%, 부정 56%).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15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32%), '외교 잘함'(11%), '대북/안보 정책'(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이상 6%),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5%), '전 정권보다 낫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00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대북 관계/친북 성향'(21%),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3%) 등을 지적했다.
●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평소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특정 시점이나 사안에는 '잘못한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지지하지 않더라도 '잘한다'고 볼 만한 상황이 전개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지지도와 직무 평가는 다릅니다. 인용 보도 시 가급적 '직무 긍정률' 또는 '국정 지지도, 국정 지지율'로 표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2%, 무당(無黨)층 25%, 자유한국당 17%, 정의당 9%
2018년 11월 셋째 주(13~15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5%, 자유한국당 17%,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 지방선거 후 주요 정당 지지도 흐름을 보면,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직후 창당 이래 지지도 최고치(56%)를 기록했다. 이후로는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연동하여 오르내리다가 최근 40% 초반 횡보 중이다.
◎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7월 평균 10%, 8월 11%, 9월 12%였다가 10월 셋째 주 13%, 이후 지난주까지 3주 연속 14%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주 17%는 새누리당 시절이었던 지난 2016년 11월 2주 이후 처음이다. 2년 전 당시 새누리당 지지도는 10월 초까지 30% 선을 유지하다가 국정농단 의혹이 확산되면서 10월 4주 26% → 11월 1주 18% → 2주 17%→ 3주 15% → 4주 12%로 하락했다.
◎ 최근 자유한국당 지지도 상승은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한 보수층의 시각 변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비대위 체제하의 자유한국당은 지난 9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영입했던 전원책 변호사를 해촉, 후임으로 오정근 교수를 선임했다. 몇 주 전 착수한 전국 당협 현지 실태 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의당 지지도는 지방선거 후 특활비 폐지 등 이슈와 함께 오름세를 보이다가 7월 23일 노회찬 원내대표 별세로 한층 주목받았다. 8월 둘째 주 16%로 지지도 정점에 오른 뒤 한동안 자유한국당 지지도를 앞서기도 했으나, 추석 이후로는 10% 내외다. 바른미래당 올해 지지도 최고치는 손학규 신임 대표 선출 직후인 9월 초 9%, 최근 한 달간 평균은 6%다. 민주평화당은 계속 1% 수준이다.
◎ 최근 6개월을 통틀어 볼 때 성인 네 명 중 한 명 정도가 평소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으로 분류된다. 현재 이들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나 정치적 성향 등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층에 더 가깝다.
●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성, 연령, 지역 외 생활수준, 직업, 주관적 이념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8년 7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 후 인원입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 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8년 1월 3일 시행) |
●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아서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
출처 : 한국갤럽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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