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경사로 벽화 보수 통해 밝고 긍정적인 환경 조성

하나금융나눔재단과 사단법인 해피피플은 지난 6월 5일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외벽 및 내부 경사로 벽화를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에게 쾌적하고 긍정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낡은 벽면에 따뜻한 색감과 이미지의 벽화를 새롭게 조성해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벽화 봉사는 해피피플이 기획·운영하고, 하나금융나눔재단이 기업사회공헌(CSR)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해피피플은 UN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정분야 협의지위를 인정받은 NGO로, 다양한 기업 연계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덴장애인복지관은 “이번 벽화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장애인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따뜻한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 봉사자는 “복지관이 외진 곳에 있어 접근이 어려울 줄 알았지만, 활동을 통해 밝은 인상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용자분들께 작게나마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민간기업과 NGO가 협력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로, 향후에도 양 기관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