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18년 서울시 장애인정보화제전’에서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1명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수상자들은 구로장애인전산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구로구민이다.
서울시 장애인정보화제전은 장애인의 정보 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단법인 서울시장애인정보화협회가 주최하는 정보화 축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20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컴퓨터 수리, 문서작성, 스마트폰 정보검색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서울시 예선을 통과한 130여명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냈다.
대회 후에는 대강당에서 시상식도 열렸다. 컴퓨터 수리 분야에서 김지윤씨(34·남)가 금상을, 권세훈씨(41·남)가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문서작성 분야에서는 한승호씨(28·남)가 은상을 차지했고, 스마트폰 정보검색 분야에서는 박일현씨(45·남)가 은상, 송옥석(41·남)가 동상을 받았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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