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립 행복주택 경로당을 개소했다.
구는 “오류동 행복주택 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편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구립 경로당을 마련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구립 행복주택 경로당은 오류문화센터(경인로20가길 38) 3층에 조성됐다. 연면적 152.67㎡에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구로구는 지난 2일 이성 구청장, 전영수 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장,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경로당이 문을 연 오류문화센터는 오류동 행복주택 건설과 함께 LH공사가 구로구에 무상 임대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다. 어린이집, 마을활력소, 장난감나라, 아트홀 등이 자리를 잡은데 이어 경로당까지 들어섬에 따라 인근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구로4동 다문화 경로당과 구로3빗물펌프장 경로당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확충과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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