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12일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소방기술 전문교육 위탁훈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위탁교육협약 체결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인호)은 지난 6월 12일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소방기술 전문교육 위탁훈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소방시설 유지관리 인력의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응 능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시설 안전관리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훈련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경보장치 품질안전관리 ▲기계장치 품질안전관리 ▲소화장치 품질안전관리 ▲소방장비 품질안전관리 ▲소방시설 설계·감리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과정은 2일(총 10시간) 단기 집중과정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용인교육센터에서 실시된다.
현재 공단은 총 14개 건물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고 있으며, 소방 관련 기술직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과정에는 우선 선발된 5명의 직원이 참가하며, 향후 교육 대상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이번 교육훈련 비용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예산 효율성도 함께 확보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인호 이사장은 “공공시설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최우선 가치”라며 “소방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예기치 못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설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구로구민이 더욱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