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20일 구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예술작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인호)은 지난 6월 20일 구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예술작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시설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체육관, 수영장, 캠핑장 등 주요 사업장의 로비 및 공용공간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미술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창작 활동을 장려함은 물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 차원을 넘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문화적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술작품을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공공시설이 보다 포용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단의 사업장이 개성 있고 따뜻한 작품들로 채워지며, 모두가 존중받는 열린 공간으로 성장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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