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가 구로구청 강당에서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실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은경 행정기획위원장, 정대근 의장, 최태영 복지건설위원장)
시정 및 건의사항·우수사례 등 총 260건 채택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지난 6월 24일 제336회 정례회 중 구로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끝으로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4일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강평 및 총평은 먼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들의 개별 소감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진 후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각 상임위원장이 강평을 하고 의장이 총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은경 행정기획위원장은“행정사무감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으신 의원님들과 감사 준비에 성실히 임해주신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이번 감사를 통해 의원님들이 지적하고 건의하는 다양한 의견들이 구로구 발전을 위한 훌륭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52건, 건의사항 53건, 특기사항 및 우수사례 21건 등 총 126건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말하며“의원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감사보고서가 헛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주시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다음으로 최태영 복지건설위원장은“행정사무감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이 행복한 구로를 만드는 데 있다”며 “이번 감사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며, 복지·건설·도시·환경 분야 전반에 걸쳐 꼼꼼히 점검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조속히 개선하고, 건의사항은 향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하며 “복지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로구의 복지와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대근 의장은 총평을 통해“이번 감사는 단순한 문제제기를 넘어 실질적인 대안과 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과정이었다”며“무엇보다도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올해 감사 결과보고서는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83건, 건의사항 104건, 우수사례 73건 등 총 260건이 채택됐으며, 집행부에서는 감사 결과 지적된 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 수용하여 조속한 조치와 보완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