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안무가 발레 갈라‘데벨로페’공연
8월 2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서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장인홍)은 2025 공연예술 활동 지원 ‘구로아트브릿지’ 선정작 총 3개 작품 중 첫 공연으로 박소연 안무가의 발레 갈라 공연 <DÉVELOPPÉ (데벨로페)>를 8월 2일(토)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구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활동 지원 ’구로아트브릿지‘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 구로구 내 소재 및 공연예술단체 총 3팀이 선정되어 안무가 박소연의 발레 갈라 <DÉVELOPPÉ(데벨로페)> 극단청사진의 연극 <코다> 소리꾼 안재현의 <발탈하고 놀아보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탁월한 안무 역량으로 주목받는 박소연 안무가는 전석 매진을 기록한 윤별 발레컴퍼니 창작발레 <갓(GAT)>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의 <샤이닝 웨이브> 등 다수의 화제작을 통해 국내외 무용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안무와 고전 발레 명작들을 세련되게 엮어내, 관객들에게 단 한 번뿐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벨로페(développé)란 발레의 동작으로 '발전된, 확장된, 펼쳐진'이라는 뜻으로 한쪽 다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들어 올린 후, 천천히 펴서 공중으로 뻗는 동작을 말한다. <데벨로페(DÉVELOPPÉ)>는 고전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명작 발레의 향연으로, 섬세한 테크닉과 감정이 깃든 무대를 통해 발레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
공연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이번 ‘구로아트브릿지’ 지원사업을 통해 구로구 내 주요 공연장에서 구로구 예술인들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구로문화재단은 예술가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구로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예매는 2025년 7월 1일(화) 오후 2시부터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rartsvalley.or.kr)나 NOL 티켓 예매사이트(nol.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 구로문화재단 공연기획팀 02-2029-1725)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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