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이사장 장인홍)은 7월 5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가족연극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연령대별 맞춤 커리큘럼을 구성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로문화재단 2025 공연장상주단체인 ‘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세대별 맞춤형 연극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연극아 노올자!', '청소년 연극교실' 두가지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할 예정이다.
‘연극아 노올자!’는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연극 수업으로, 놀이 기반 연극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협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나눠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춘 방식으로 구성되어, 더욱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청소년 연극교실’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고, 이를 직접 무대에 올리는 창작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글쓰기, 대본 창작, 연기 훈련, 무대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자기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운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가족연극교실은 세대 간의 소통뿐 아니라 청소년의 자아 탐색과 성장에도 큰 의미를 지닌 프로그램”이라며 “연극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감정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가족연극교실’은 7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8회 구로창의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로 오전·오후 각각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roartsvalley.or.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02-2029-1700/1721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구로문화재단 공연기획팀 02-2029-1721)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