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2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경남 13명, 경기 6명, 충남 3명, 광주광역시 1명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며 실종자가 발견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 기준 집중호우 사망자는 23명, 실종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와 비교해 경남 산청 실종자 3명, 경기 가평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늘고 실종자는 줄었다.
지역별 사망자는 경남 13명, 경기 6명, 충남 3명, 광주광역시 1명이다. 실종자는 경기 3명, 경남 1명, 광주 1명이다. 사망자와 실종자 수치는 바뀔 수 있다. 이날 오전 가평 덕현리에서는 집중호우 때 발생한 산사태로 캠핑장에서 실종된 1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집중호우 피해 시설을 응급 복구하고 있다. 공공·사유 피해 신고가 접수된 1만2791건 중 6489건(50.7%)의 응급 복구가 완료됐다. 집중호우로 대피한 1783세대, 2243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임시 주거 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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