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은 상임위서 부결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최원석 부구청장과 국소장,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출석 시킨 가운데 제33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처리 하며 지난 14일부터 총 9일간 진행된 제337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첫날 행감 우수부서 시상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 안건심사 및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14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대표발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 후, 논의된 안건을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으로는 △서울시 구로구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전미숙 의원) △서울시 구로구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권 의원)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서울시 구로구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구로구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구로구 환경미화원자녀 학자금 대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흥부네그림책도서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개봉동 4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의견청취(안) △2025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9건의 안건은 원안가결(원안채택) 됐으며 △347억원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가결 됐다.
한편 ‘구로구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은 해당 상임위는 통과했으나 22일 본회의 의결 직전 야당의원들이 “의장님, 이의 있다”고 반대의견을 제시, 여야의원들의 찬-반토론후 전자투표를 통해 7대8로 부결됐다.
아울러 △국공립 꿈이있는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국공립 나래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국공립 능곡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국공립 만나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국공립 미래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국공립 샛별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국공립 현대열린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국공립 보배사랑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국공립 푸르니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은 소관 상임위에서 부결되어 본회의에 회부되지 못했다.
정대근 의장은“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꼭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사업위주로 채택했다”며“향후 해당예산이 계획되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점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