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공단이 운영 중인 ‘정글아이’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지사와 함께 올 상반기 동안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건보공단 구로지사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성료’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인호)은 공단이 운영 중인 정글아이(구로구키즈헬스케어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지사와 함께 올 상반기 동안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주제로, 정글아이를 이용하는 아동과 보호자는 물론 공단 직원까지 대상에 포함해 주민과 조직이 함께 건강을 관리하는 참여형 건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점심시간 건강운동 클래스는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총 6회 운영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지사 건강증진센터 소속 여창재 운동처방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탄력밴드 운동 ▲상지 강화운동 ▲폼롤러 릴리즈 등 실내에서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근골격계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참여자들의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 결과, 근육량이 증가한 인원이 6명, 체지방이 감소한 인원도 6명에 달해 가시적인 신체 변화가 나타났고, 90% 이상의 응답자가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한편, 가정의 달(5월)을 맞아 진행된 아동 대상 건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영어체육 특별프로그램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인바디 측정과 성장단계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보호자 대상 생활습관 개선 지도도 병행해 가정 내 건강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보호자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과 함께, 향후 프로그램의 정례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인호 이사장은 “이번 건강 프로그램은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직원 모두가 함께 건강한 삶을 실천해 나간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지사와 지속 협력하여 주민 중심의 건강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