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 자원봉사단이 파손된 비닐하우스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협력단 등 12명 참여…토사물 제거·농작물 정리 등 전개
경북 산불 이어 예산 수해복구까지 전국 재난지역 연대 실천
구로구는 구로구 자원봉사단이 지난 25일 충청남도 예산군 수해 지역에서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긴급지원 요청으로 구로구자원봉사협력단, 바로봉사단 등이 참여해 신속하게 이뤄졌다.
봉사단은 침수 가구 내 토사물 제거, 농작물 정리, 비닐하우스 복구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복구 활동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구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경제살리기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전국 재난지역에 대한 연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예산 수해복구 역시 ‘함께 사는 구로’라는 철학 아래 추진됐다.
봉사단은 침수 가구 내 토사물 제거, 농작물 정리, 비닐하우스 복구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현장 지원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이뤄졌다.
▲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구로구 자원봉사단이 현장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웃의 아픔은 곧 우리의 아픔”이라며 “이번 자원봉사 활동이 수해로 고통받는 예산군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로구는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원봉사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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